‘저항하는 시민들’ 다시 광장으로…광주, 오후 7시 ‘시민궐기대회’

강현석 기자

86개 단체, 광주비상국민행동 구성
5·18민주광장서 7일까지 매일 개최

광주시민들이 4일  오전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앞에서 대통령의 비사계엄 선포를 비판하는 집회를 갖고 있다. 강현석 기자.

광주시민들이 4일 오전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앞에서 대통령의 비사계엄 선포를 비판하는 집회를 갖고 있다. 강현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에 맞서 광주시민들이 광장으로 나선다. 시민들은 1980년 5월 전두환 신군부가 투입한 계엄군의 ‘유혈진압’에 맞서 끝까지 저항했던 광주 동구 금남로 옛 전남도청 앞에 모여 윤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한다.

4일 광주지역 86개 시민사회단체는 ‘윤석열 정권 퇴진 광주비상국민행동’을 출범하고 5·18민주광장에서 시민궐기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오후 7시 처음으로 열리는 시민궐기대회를 시작으로 5일과 6일, 7일까지 5·18민주광장에서 매일 저녁 궐기대회를 연다는 방침이다. 토요일은 7일에는 서울에서 열리는 집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윤석열 정권 퇴진 광주비상국민행동은 “비상계엄이 해제되었다고 절대 안심하거나 믿어서는 안 된다”면서 “민주주의와 국민주권을 지키기 위해 헌정을 유린하고 내란을 획책한 무리들을 국민의 힘으로 반드시 단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윤 대통령과 동조 세력의 즉각 체포와 구속, 국회가 대통령 탄핵을 즉각 추진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광주비상국민행동은 전남지역 시민사회단체를 비롯해 전국적인 연대도 추진한다.

광주비상국민행동은 “우리는 윤석열 즉각 퇴진, 민주주의와 국민주권 수호를 위한 국민적 저항운동에 돌입할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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