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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해외정상·기업가 2500명에 긴급서한 발송…“대한민국 안정 회복하고 일상 복귀”

입력 2024.12.04 17:35

김동연 경기지사 서한문.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지사 서한문.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지사가 4일 외국정상, 주지사, 국제기구수장, 주한대사, 외국의 투자기업 관계자 2500여명에게 “대한민국은 안정을 회복하고 일상으로 복귀했다”는 내용의 긴급서한을 발송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대외신인도 하락이 우려되자 나선 조치다.

경기도는 김 지사가 이날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허리펑 중국 부총리, 게빈 뉴섬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 하오펑 중국 랴오닝성 당서기, 지노 반 베긴 이클레이 세계 사무총장, 아미다 살시아 엘리스자바나 유엔에스캅 사무총장 등 해외정상과 기업 관계자 2500여명에게 긴급서한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김 지사가 경제부총리와 경기지사로 있으면서 교류해온 인사들이다.

김 지사는 기업인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오늘 저는 12월 3일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상황에 대해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바라보는 여러분의 이해에 도움이 되고자 이 편지를 드린다”면서 “먼저,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상황이 국가차원에서 잘 마무리 되어 국민들은 안정을 회복하고 차분한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 국민들은 평소와 같이 일상에 임하고 있으며, 경제.산업 전 부문이 이상 없이 가동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동연 경기지사 서한문.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지사 서한문. 경기도 제공

이어 “아시는 것처럼 대한민국은 기본이 탄탄한 나라이며 특히 위기상황에 강해지는 민족”이라며 “저 역시 도청 주요 공직자들과 혹시 있을 혼란에 대비해 뜬눈으로 밤을 새우며 상황을 처리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외투기업이 평범한 일상을 누리고 안정적으로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흔들림없이 도정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경기도는 외국기업에게 안정적이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므로, 대한민국과 경기도를 믿어달라”고 했다.

김 지사는 해외 정상들에게 보낸 서신에서는 “글로벌 파트너, 동맹국, 친구들에게 신뢰와 지속의 메시지를 전한다. 불운한 이 사건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회복력 있고 차분하게 국가 및 지역발전 전략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므로 안심하셔도 좋다”면서 “우리는 지금 이 순간을 난관이 아니라, 우리의 회복력과 확고한 발전의지를 보여주는 기회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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