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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 대통령 ‘탄핵 반대’ 당론 확정

민서영 기자    신주영 기자

추경호 원내대표 “탄핵소추안 반대 당론 확정”

“한동훈 대표와도 상의…사실상 동의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4일 밤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비상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4일 밤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비상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당론으로 확정했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엄중한 문제로 판단하면서도 야당이 추진하는 탄핵에는 선을 그었다.

국민의힘은 지난 4일 밤부터 국회에서 비공개로 열린 비상 의원총회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 수습 방안을 논의한 뒤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5일 새벽 기자들과 만나 “오늘 (국회 본회의에) 보고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조만간에 상정돼 표결이 되겠습니다만, 국민의힘은 대통령 탄핵소추안 반대를 당론으로 확정했다”고 말했다.

복수의 의원들도 앞서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의총에서 당론으로 추인했다고 기자들에게 전했다.

추 원내대표는 탄핵안 부결 당론에 한동훈 대표도 사실상 동의했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한 대표와 부결 당론을 상의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한 대표도 동의했느냐’는 질문에는 “사실상 그렇게 말씀했고 오늘 계속 활동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의총 결론은 문자로 보내뒀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6당이 발의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이날 새벽 열린 본회의에 보고됐다. 오는 6~7일 표결이 이뤄질 예정이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려면 국회재적의원 300명이 모두 표결에 참여했을 때 200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해, 현재 의석 구성상 국민의힘에서 8표의 이탈표가 나와야 한다.

한 대표가 윤 대통령에게 전달한 탈당 요구를 두고도 논의가 이뤄졌다. 반대 의견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 대표는 의총 초반부에 “며칠 (상황이) 어려울 것 같다. 힘을 내서 앞으로 가자”며 격려 취지의 발언을 짤막하게 한 뒤 먼저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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