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사상 첫 10만달러 돌파

김경민 기자
비트코인. 로이터연합뉴스

비트코인. 로이터연합뉴스

비트코인 글로벌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10만달러를 돌파했다.

5일(한국시간) 가상자산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오전 11시47분기준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5.6%오른 1개 당 10만1033.77달러(약 1억425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선 오전 11시56분 기준 24시간전보다 2.62% 오른 1개 당 1억424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그동안 가상자산에 우호적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승리 이후 고공행진을 이어왔다. 특히, 이날 차기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으로 가상화폐에 우호적인 폴 앳킨스를 지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가상자산에 상대적으로 비우호적인 것으로 평가받는 게리 갠슬러 현 SEC의장은 내년 1월 퇴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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