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경향신문

사회

#윤석열 탄핵 정국

이상민 “국무회의서 나도 국방장관도 계엄령 우려 표명…‘반대’는 두어 명”

입력 : 2024.12.05 11:54 수정 : 2024.12.05 12:10

주영재 기자

뉴스플리

내 뉴스플리에 저장

새 뉴스플리 만들기

0 / 60
최대 60자 이내로 입력하세요.

만들기 취소
공유하기
글자크기 변경
인쇄하기

“대통령 내란죄 수괴 아냐”

국회 행안위 현안질의에 참석한 이상민 장관이 질의를 받고 있다. 국회 제공

국회 행안위 현안질의에 참석한 이상민 장관이 질의를 받고 있다. 국회 제공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5일 비상계엄과 관련해 대통령은 헌법상 권한을 행사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대통령은 내란죄를 저지른 국사범, 내란죄 수괴인가”라는 야당 질의에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대통령은 헌법에 규정된 권한을 행사한 것”이라고 답했다.

이상민 장관은 3일 비상계엄 선포를 위한 국무회의가 그날 오후 10시 조금 넘어 열렸으며, 11명의 국무위원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20분 정도 진행됐으며 계엄선포로 인한 경제 등에 미칠 영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야당이 국무위원들이 당시 회의 때 비상계엄 선포에 관해 어떤 견해를 표했는지 묻자 “찬성·반대를 명확히 표현한 분은 없었다. 다만 반대라는 워딩 자체를 한 분이 두어 명 있었던 거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장관 개인은 어떤 입장이었는지 묻자 “자세히 말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찬성·반대 중 확실히 하라고 하자 “우려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방장관도 우려를 표했다”고 했다.

모경종 민주당 의원이 구체적으로 어떤 말을 했는지 묻자 “시기가 적절한지, 국민이 받아들일 수 있을지에 대해 말했다”고 답했다.

이 장관은 대통령의 비상계엄은 “고도의 정치적 활동”이라면서 “비상계엄이 국민에게 총을 겨눈 행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실시간 주요기사

추천연재

추천 이슈

윤석열 탄핵 정국 김상욱 “제일 좋은 특검은 여야 합의”…안철수·조경태도 협상 주문

먼저 보는 칸업 콘텐츠

사회 많이 본 기사

볼만한 영상

곡성군에 처음으로 소아과 의사가 나타났다

사회 최신기사

문화·교육

간송의 유물, 미디어아트를 만나다

스포츠·연예

: 김희철, 장애 등급 판정 고백 “몸 아픈 걸 인정하기 싫었다…” (미우새)

: ‘AV 논란’ 박성훈, 결국 ‘폭군’ 하차 엔딩

: 현빈 ‘하얼빈’, 400만 뚫었다…20일 연속 1위

: ‘25G 연속 선발’ 김민재, 철벽 풀타임 활약!···‘케인 PK 결승골’ 뮌헨, 묀헨글라트바흐에 1-0 신승→리그 선두 유지

Today`s HOT

닫기

닫기

경향신문 회원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경향신문 회원이 되시면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퀴즈
풀기
뉴스플리
기사
응원하기
인스피아
전문읽기
회원
혜택

로그인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