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무릎관절 제대로 된 치료 받도록” 보석 청구

김정훈 기자
명태균씨가 지난달 8일 지핑이를 짚고 경남 창원지검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한수빈 기자

명태균씨가 지난달 8일 지핑이를 짚고 경남 창원지검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한수빈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관계자로 구속기소된 명태균씨가 5일 병보석을 요구하는 청구서를 제출했다.

명씨는 변호인을 통해 “죄증을 인멸하거나 도망하지 아니하였고 또는 그럼 염려가 없다”며 “수사 과정에서 모든 증거가 확보된 상태”라고 말했다.

청구서에는 불우한 유년시절, 가정환경, 무릎관절에 따른 고통증가, 약 반입 불가 등을 사유로 들었다.

명씨 변호인은 “건강 상태를 고려해 피고인이 적기에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보석을 허가해 달라”고 요구했다.

명씨는 2022년 8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김영선 전 의원을 경남 창원의창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로 추천하는 일과 관련해 김 전 의원 회계책임자였던 강혜경 씨를 통해 8070만 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지난 3일 구속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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