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비트코인 10만 달러, 천만에요”

조문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트루스소셜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를 넘어선 데 대해 격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트루스소셜 갈무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트루스소셜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를 넘어선 데 대해 격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트루스소셜 갈무리

비트코인 글로벌 가격이 사상 처음 10만 달러를 돌파한 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천만에요(you‘re welcome)”라고 말했다. 통상 상대방이 감사 인사를 한 뒤 응답하는 말로, 비트코인 가격 급등에 자신이 영향을 미쳤다는 세간의 분석을 적극 받아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 계정에서 “비트코인 사용자 여러분 축하한다. 10만 달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서 “우리는 함께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이라며 자신의 핵심 구호를 적었다.

비트코인은 가상자산에 우호적인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승리 이후 고공행진을 이어왔다. 특히 이날 차기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으로 가상자산에 역시 우호적인 폴 앳킨스를 지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가격 상승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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