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파업 철회에 “환영”

윤승민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총파업에 돌입한 지난 5일 지하철 1호선 서울역이 출근길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정효진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총파업에 돌입한 지난 5일 지하철 1호선 서울역이 출근길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정효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6일 서울교통공사 노사 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임단협)이 타결돼 서울지하철 파업이 철회되자 “환영한다”며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파업 보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시민의 안전과 일상을 최우선으로 한 노사협상 최종타결 환영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써 이같이 밝혔다. 서울교통공사 3개 노조는 전날부터 사측과 각각 임단협 개별교섭을 한 끝에 이날 새벽 극적으로 합의점을 찾았다.

오 시장은 임단협 타결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인내하며 시민의 안전과 이용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한 결과”라며 “지하철 정상 운행을 위해 애써주신 노사 양측과 교섭 결과를 기다려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는 “다만 코레일(한국철도공사)과 연계해 운행하는 1·3·4호선은 철도노조 파업으로 정상화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열차 추가 운행, 역사 내 안전요원 투입 등 보완 대책을 통해 정상 운행 재개시까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했다. 철도노조는 전날부터 총파업에 돌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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