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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노동계, ‘민주노총 정권 퇴진 총파업’ 지지 성명 잇따라

입력 2024.12.06 12:06

수정 2024.12.0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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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제조산별노련·국제공공노련 등

“용기 있는 노조 결정에 존경과 찬사”

국제제조산별노련(Industriall) 홈페이지 갈무리

국제제조산별노련(Industriall) 홈페이지 갈무리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규탄하고, 민주노총의 윤석열 정권 퇴진 총파업을 지지하는 국제 노동계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민주노총은 6일 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는 각국 노동계·국제노동연합단체 성명이 연일 발표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 세계 140개국 제조업, 에너지, 광산 등 노동자 5000만명을 대표하는 국제제조산별노련(Industriall)은 “민주노총 총파업 등 노동조합의 총력 투쟁을 지지한다”며 “우리는 민주주의 원칙에 대한 모든 공격이 강력한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명확한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고 밝혔다.

152개국 689개 노조에 속한 3000만명의 공공서비스 노동자를 대표하는 국제공공노련(PSI)은 “계엄령과 독재의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총파업을 결의하고 전국적 비상행동을 하기로 한, 용기 있는 노동조합의 결정에 존경과 찬사를 표한다”며 “우리는 앞으로도 한국 국민과 노동조합의 권리를 공격하려는 어떠한 시도에도 굳건히 연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패디 크럼린 국제운수노련(ITF) 위원장은 “전 세계 노동조합은 오늘 그리고 매일 ‘독재자에게 굴복하지 않고, 한국 노동자에게 승리하라’고 함께 외치고 있다”고 말했다. 뤽 트리앙글레 국제노총(ITUC) 사무총장은 “국제노총은 한국 가맹조직, 한국 민중들과 굳건히 연대한다. 우리는 법치의 존중, 기본권과 자유의 보장, 민주주의의 완전한 복원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숀 페인 전미자동차노조(UAW) 위원장은 윤석열 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금속노조 파업을 지지하는 메시지를 냈다. 페인 위원장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금속노조의 투쟁에 연대를 표한다”고 말했다. 일본 전노련은 “민주주의와 인권, 특히 노동자와 노동조합의 권리를 지키는 여러분의 투쟁에 연대한다. 한국 국민의 항의 행동과 민주노총이 호소한 전국 파업을 통해 조속한 퇴진, 민주주의의 회복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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