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청년 주택 입주자 모집···2025년 8월 입주 예정

최승현 기자
영월군 청년 주택 조감도. 영월군 제공

영월군 청년 주택 조감도. 영월군 제공

강원 영월군은 젊은 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건립 중인 청년 주택 ‘행복가(家)’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강원형 공공임대주택 제1호인 영월 청년 주택은 입주자의 소득수준에 따라 주변 시세의 35~90% 이하의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공급하는 통합 공공임대주택이다.

청년 32세대, 신혼부부·한 부모 64세대, 주거약자 6세대 등 모두 102세대를 모집한다.

오는 2025년 1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현장 접수와 온라인(정부24) 접수로 신청을 받는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과 신혼부부 등으로 영월군에 거주하거나 입주 즉시 전입이 가능한 외지인이 대상이다.

무주택가구 구성원으로서 일정 소득과 자산 보유 기준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영월군은 신청자의 주택 소유 여부와 소득·자산 조회를 거쳐 2025년 5월 16일까지 입주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2025년 8월 4일부터 공공임대주택 입주를 시작하기로 했다.

영월 청년 주택은 젊은 계층의 수요에 맞는 여유 있는 공간확보와 붙박이 가구, 홈네트워크 설비와 어린이 놀이터, 휴게시설, 전기차충전소 등을 갖추게 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저렴한 공공임대주택 공급으로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젊은 계층의 인구 유입과 주거 정착을 유도하겠다”라며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대응 정책을 전방위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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