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최근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를 잇는 ‘함백산 숲길’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태백시는 2021년부터 폐광개발기금 등 41억 원을 들여 산림자원을 활용한 ‘천상의 산림휴양 활동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조성된 ‘함백산 숲길’은 함백산~오투리조트~절골캠핑장~초록뿔언덕~몽토랑(산양목장)~추천역을 잇는 10.159㎞ 규모의 숲길이다.
태백시는 이미 조성된 대조봉(3.5㎞)·본적산(3㎞), 매봉산(3.9㎞), 함백산 숲길(10.159㎞) 이어 2025년에 구봉산(6.26.㎞)과 용연동굴~창죽령 구간(1.32㎞)의 숲길 조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같은 사업이 완료되면 태백시 전역을 아우르는 28.1㎞의 생활권 숲길이 조성된다.
태백시 관계자는 “앞으로 풍부한 산림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굴해 지역 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