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수본, ‘내란죄 피고발’ 경찰청장 등 지휘부 3명 휴대폰 압수

전현진 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경향신문 자료사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경향신문 자료사진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단이 조지호 경찰청장 등 경찰 지휘부의 휴대폰을 압수했다.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간 셈이다.

6일 국수본 안보수사단은 “비상계엄 관련 고발된 경찰청장,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목현태 서울경찰청 국회경비대장 등 3명의 휴대폰을 임의제출받아 압수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다른 피고발자들에 대해서는 아직 압수한 게 없다”고 말했다. 내란 혐의로 고발된 다른 관련자들에 대해서도 조만간 강제수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다른 피고발인에 대한 압수 영장 신청은 했는지’ 묻자 이 관계자는 “아직 확인해줄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조국혁신당과 더불어민주당 등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등을 내란·반란 혐의 등으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한 바 있다.


Today`s HOT
산불로 피해 입은 캘리포니아주 강물에 입수하는 풍습, 네팔 마다브 나라얀 축제 주님의 축일 맞이 아기 세례 에티오피아의 지진.. 주민들의 대피
레바논의 새 대통령, 조셉 아운의 취임식 독일 연방의회 선거 앞둔 후보자들의 활동
구 격전지의 시리아 지역.. 활기를 되찾는 사람들 전쟁으로 얼룩진 이스라엘 군인의 장례식..
2025 앨비스 페스티벌 캘리포니아 산불 희생자 특별 미사.. 말레이시아-일본의 상호 보완 관계 회담 2025 도쿄 오토 살롱
경향신문 회원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경향신문 회원이 되시면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퀴즈
    풀기
  • 뉴스플리
  • 기사
    응원하기
  • 인스피아
    전문읽기
  • 회원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