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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으면 왜, 콧물이 자주 나올까

입력 2024.12.07 06:00

수정 2024.12.1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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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세 정신과 전문의 heart2heart.kr

>> 콧속 혈관 조절하는 자율신경 노화…알레르기성 비염은 꼭 진료를

늙으면 왜, 콧물이 자주 나올까

“휴지 좀 줘. 콧물이 멈추질 않네.” 초겨울 산행에 나선 친구가 자꾸 코가 흐른다며 성가셔한다. 하산길에 저녁 식사로 뜨끈하고 칼칼한 김치찌개를 먹기 시작하자, 이번에는 다른 친구가 연신 코를 풀어대며 겸연쩍어한다.

나이가 들면 비염에 쉽게 걸릴 수 있다. 코점막에서 분비되는 점액질이 줄어들고 세포가 위축되며 섬모운동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온도나 습도의 변화 또는 맵거나 뜨거운 음식 등의 자극으로 별다른 증상 없이 맑은 콧물이 나온다면, 노년에 흔한 ‘비알레르기성 비염’일 가능성이 크다. 콧속 혈관 운동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의 노화가 원인으로 여겨져 ‘혈관운동성 비염’으로 불리기도 했다. 하지만 재채기, 심한 코막힘, 간지럼 등이 장시간 동반되는 ‘알레르기성 비염’이 의심된다면, 전문의의 진료를 권한다. 알레르기 질환은 우리 몸 여러 곳에 염증을 유발하는데, 대뇌조직에도 악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국내 한 대학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알레르기성 비염을 앓고 있는 노인은 비알레르기성 비염의 경우보다 ‘경도인지장애’ 유병률이 18%포인트 높았다고 한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콧물이 흐르면 ‘혹시 코로나?’라는 생각에 덜컥 겁이 났었는데, 이제는 인지기능장애까지 걱정해야 한다니. 늙으면 신경 써야 할 귀찮은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김진세 정신과 전문의

김진세 정신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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