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윤 대통령은 시한폭탄… 질서있는 퇴진 논의할 여유 없어”

박용하 기자    신주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로 이동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 야당 의원들이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국회 방문 일정은 없다고 입장을 냈다. 한수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로 이동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 야당 의원들이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국회 방문 일정은 없다고 입장을 냈다. 한수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7일 “윤석열 대통령이 정신적으로 심각한 상황에 처한 것이 아니냐”라며 “질서있는 퇴진을 논의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원총회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일각에서 나오는 ‘질서있는 퇴진’ 이런 것들은 문제의 본질이 아니다”라며 “지금 윤 대통령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같은 예측불가능한 통치행위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원내대변인은 이어 “(윤 대통령이) 정신적으로 상당히 심각한 상황에 처한 것이 아닌가”라며 “그래서 질서있는 퇴진 이런 것을 논의할 시간적 여유가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까지 우리 국민들을 불안에 떨게할 수 없다. 즉각적인 직무정지, 탄핵만이 국민들의 분노와 추락하는 대외신인도를 회복할 수 있는 확실한 길”이라고 덧붙였다.


Today`s HOT
태국의 심각한 미세먼지.. 대기 오염을 초래하다. 놀란 마을 주민들, 멜버른에서 일어난 주택 붕괴.. 일본 경제의 활성화, 관광객들의 신사 유적지 방문 새해 맞이 번영 기원, 불가리아 수바 의식
전쟁으로 얼룩진 이스라엘 군인의 장례식.. 브뤼셀에서 열린 근로 조건 개선 시위
독일 연방의회 선거 앞둔 후보자들의 활동 차별 종식, 인도에서 열린 트랜스젠더들의 집회
에티오피아의 지진.. 주민들의 대피 주님의 축일 맞이 아기 세례 강물에 입수하는 풍습, 네팔 마다브 나라얀 축제 산불로 피해 입은 캘리포니아주
경향신문 회원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경향신문 회원이 되시면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퀴즈
    풀기
  • 뉴스플리
  • 기사
    응원하기
  • 인스피아
    전문읽기
  • 회원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