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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대통령의 질서있는 퇴진 추진하겠다”

입력 2024.12.07 23:29

수정 2024.12.07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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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담화문을 발표하자 한덕수 국무총리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삼청동 총리 관관에서 긴급 회동을 하며 악수하고 있다. 국민의힘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담화문을 발표하자 한덕수 국무총리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삼청동 총리 관관에서 긴급 회동을 하며 악수하고 있다. 국민의힘 제공.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7일 “국민의힘은 혼란 최소화를 위해 대통령의 질서있는 퇴진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안은 국민의힘 의원들의 집단 불참에 따라 자동폐기됐다.

한 대표는 이날 윤 대통령 탄핵안 폐기 이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미 대통령은 자신의 임기에 대한 당의 결정을 따르겠다고 한 바 있다. 혼란은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표는 “계엄 선포 이후 오늘까지 상황에 대해 여당 대표로서 국민들꼐 대단히 송구하다”며 “계엄 선포 사태는 명백하고 심각한 위헌·위법 사태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래서 계엄을 막으려 제일 먼저 나섰고 관련 군 관계자를 직에서 배제하게 한 것이고 대통령으로 하여금 임기 등 거취를 당에 일임하게 해서 사실상 퇴진 약속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윤 대통령 퇴진 등을) 오직 대한민국과 국민에 최선인 방식으로 국민들이 불안하지 않게 예측가능하고 투명하게 추진할 것”이라며 “대통령 퇴진 시까지 대통령은 사실상 직무에서 배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과도 협의하겠다고 했다.

한 대표는 “국무총리와 당과 협의해 국정운영을 차질없이 챙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 탄핵안은 이날 본회의에서 투표불성립으로 자동 폐기됐다. 재적의원(300명)의 3분의 2인 200명 이상의 투표가 필요했는데,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105명이 표결에 불참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입장문에서 “우리는 탄핵보다 더 질서있고 책임있는 방식으로 이 위기를 조속히 수습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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