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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바이든 수사 지시 않을 것···파월 임기도 보장”

입력 2024.12.09 07:37

수정 2024.12.0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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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C 인터뷰서 “과거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

2020년 의회 점거 지지자들은 취임 첫날 사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8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이끄는 제롬 파월 의장의 임기를 보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또 조 바이든 현 대통령에 대한 수사도 지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방영된 NBC 방송 인터뷰에서 2026년 8월까지인 파월 의장의 임기를 단축할 계획이 있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트럼프 당선인은 “내가 그렇게 하라고 하면 그는 그렇게 하겠지만, 내가 요청한다면 아마 (사퇴)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기간 기준금리 등 미국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준에 대해 거센 불만을 드러냈고, 대선에서 승리하면 집권 1기 때 자신이 임명한 파월 의장을 해고할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쳐왔다.

트럼프 당선인은 또 조 바이든 현 대통령에 대한 수사도 지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인터뷰에서 “내가 생각하기에 합리적이라고 여겨지는 것을 발견하지 않는 한 그렇게 할(바이든 수사를 지시할) 계획이 없다”고 했다. 과거 바이든 대통령을 수사할 특별검사를 임명하겠다고 공언해왔던 것과는 다른 입장이다. 이어 그는 “과거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 나는 우리나라를 성공시키고 싶다. 응징은 성공을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다만 “팸 본디(법무장관 지명자)의 결정이 될 것이며, 또 다른 영역에서는 (연방수사국장 지명자인) 캐시 파텔(의 결정)”이라고 했다. 이는 본디 법무장관 지명자와 파텔 연방수사국장 지명자에게 직접 수사를 지시하지는 않겠지만, 이들의 자체 판단으로 수사할 수 있다는 취지로 읽힌다.

그는 또 자신을 2020년 대선 뒤집기 시도 혐의, 기밀자료 유출 및 불법 보관 혐의 등으로 형사 기소한 잭 스미스 특별검사에 대해서도 수사를 지시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도 “본디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길 바란다”고 말해 여지를 남겼다.

트럼프 당선인은 아울러 자신의 2020년 대선 결과 불복과 관련해 이듬해 1월 6일 미 의회 의사당 폭력 점거 사태를 일으킨 지지자들에 대해 “지옥에 살고 있다”며 취임 첫날 사면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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