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5호선 신정역에서 열차 출입문 표시등이 고장 나면서 9일 아침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오전 6시54분쯤 양천구 신정역 마천행 방면 열차에서 기관사가 열차 출입문이 닫히면 점등되는 ‘출입문 표시등’이 고장 났다. 공사 측은 승객 안전을 위해 승객을 하차시킨 뒤, 수리 기술이 있는 직원을 승차 시켜 열차를 수리했다. 열차는 애오개역에서 수리가 완료됐다.
공사 관계자는 “10분 정도 지연이 있었으나 후속 열차는 정상 운행 중이다”며 “금방 수리가 된 점을 보아 중대한 고장은 아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