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체포·국민의힘 해체…인천서 9일 ‘시민촛불’

박준철 기자

구월동 롯데백화점인천점 앞

1000여명 예상···시가행진도

5일 서울 광화문역 인근에서 윤 대통령 퇴진 촉구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다. 이준헌 기자

5일 서울 광화문역 인근에서 윤 대통령 퇴진 촉구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다. 이준헌 기자

인천에서 윤석열 대통령 즉각 체포와 국민의힘 해체를 촉구하는 인천시민촛불 행사가 열린다.

민주노총 인천본부 등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사회대전환·윤석열 정권퇴진 인천운동본부(준)는 9일 오후 6시30분부터 인천 남동구 구월동 롯데백화점인천점 앞에서 ‘내란주범 윤석열 즉각 체포! 윤석열 탄핵! 국민의힘 해체, 사회대개혁 쟁취! 인천시민촛불’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000여명이 참석하는 인천시민촛불은 시민들의 자유발언과 문화공연에 이어 롯데백화점~농산물사거리~남동경찰서사거리~남동대로~길병원사거리를 거쳐 국민의힘 인천시당까지 1.3㎞ 시가행진을 펼친다.

인천운동본부(주)는 “대한민국 시계를 45년 전으로 되돌린 무도한 내란주범 윤석열을 즉각 체포·구속하고, 주가조작 혐의 김건희 여사를 비호하고, 탄핵 거부로 윤석열과 공범이 된 국민의힘을 해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교통혼잡이 예상된다며 차량 우회 등을 권유했다.

부천지역 29개 시민사회단체도 공동성명을 내고 ‘헌법수호 의지없는 내란동조 위헌정당 국민의힘은 자진 해산 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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