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부터 가동을 시작한 윈터 스파 캐비에서는 북유럽을 대표하는 무민 IP를 노천욕을 즐기며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고, 푸짐한 먹거리와 고객 참여 이벤트 등을 통해 이번 겨울을 따뜻하고 신나게 즐길 수 있다.
에버랜드의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무민과 협업한 ‘윈터 스파 캐비’로 변신했다.
핀란드 인기 캐릭터인 무민 가족이 겨울 여행을 왔다는 사연으로 꾸며진 올겨울 캐리비안 베이의 메인 스폿은 몸은 따뜻하고 머리는 시원하게 노천욕을 즐길 수 있는 야외 어드벤처 스파 지역이다. 지난겨울까지 약 260㎡ 규모의 최상급 편백나무(히노키) 노천탕 3개 존을 새롭게 조성했는데, 올겨울에는 핀란드식 원통 사우나까지 추가하며 스파 체험 콘텐츠를 확대했다.
여기에 무민, 스노크메이든, 해티패티 등 귀엽고 앙증맞은 무민 캐릭터 3D 조형물들과 북유럽 콘셉트의 파사드, 겨울나무 포토스팟을 주변에 조성해 마치 핀란드 숲속에서 스파를 즐기는 듯한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겨울 캐리비안 베이의 백미로 꼽히는 유수풀도 550m 실내외 전 구간이 운영되며 따뜻한 물속에 몸을 맡긴 채 둥실둥실 떠다니는 유수풀 체험을 더욱더 길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다. 유수풀 곳곳에는 무민 캐릭터를 활용한 안내판을 설치해 귀여움을 더했으며 안내판을 따라가면 열탕, 족탕, 사우나 등 다양한 스파 시설과 휴식 공간이 마련된 실내 케이브 스파로 이동할 수 있다.
따뜻하게 배를 채울 수 있는 먹거리와 고객 참여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야외 어드벤처 스파와 가까운 하버마스터 레스토랑에서는 방풍 및 난방 시설을 갖춘 무민 어묵꼬치바를 운영해 어묵꼬치, 피시볼, 구운 달걀, 온사케 등 따뜻한 스낵과 음료를 제공하며 겨울 온천 감성을 더한다.
피에스타 레스토랑에서는 자장면, 돈가스, 덮밥 등 셰프 특선 메뉴를 맛볼 수 있고, 실내 아쿠아틱 센터에 새롭게 입점한 커피빈에서는 다양한 카페 메뉴를 선보인다. 또한 물속 통유리에 무민 캐릭터가 래핑된 실내 다이빙풀에는 입수와 동시에 재미있는 포즈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무민 다이브 포토스폿이 마련됐다.
캐스트가 촬영해준 다이빙 사진을 공유받아 본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무민 양머리 수건, 어묵꼬치 교환권 등 기념품을 선착순으로 선물 받을 수 있는 SNS 인증사진 이벤트도 진행된다. 캐리비안 베이 곳곳에 배치된 무민 조형물을 3개 이상 촬영해 SNS에 업로드한 고객들에게도 같은 선물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워터파크와 테마파크를 하루에 모두 알차게 이용할 수 있는 투파크(2 Park) 이벤트는 내년 3월 3일까지 펼쳐진다. 또한 캐리비안 베이를 방문하는 고객들은 당일 오후 3시부터 에버랜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에버랜드에 먼저 방문한 후 캐리비안 베이를 이용하려면 모바일앱 스마트예약에서 ‘에버 투 캐비(EVER 2 CABI)’ 패키지를 구매하면 된다. 정상가 대비 약 20% 할인된 금액에 에버랜드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