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는 9일 “세계적인 아이돌그롭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고향시랑기부금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500만원은 고향사랑기부금 1인당 연간 기부 한도액이다. 기부는 지난 5일 고향사랑e음을 통해 이뤄졌다.
제이홉의 고향사랑기부금은 이번이 두 번째다. 제이홉은 지난 2023년에도 500만원을 북구에 전달했다.
제이홉은 북구 일곡동에서 자랐다. 북구 관계자는 “2년 연속 이어진 이번 기탁으로 제이홉의 남다른 애향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자랑스러운 지역 향우인 제이홉의 기부가 북구와 고향사랑기부제 관심 제고로 이어지고 있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기탁 취지대로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