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으로 내려간 지난 3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이 모자를 쓰고 걸어가고 있다. 정효진 기자
화요일인 10일 아침 최저 기온은 일부 지역이 영하 7도정도인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 1도에서 4도 가량으로 어제와 비슷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아침 기온이 낮은 가운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전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0.8도, 인천 -0.5도, 수원 -3.4도, 춘천 -7.7도, 강릉 2.3도, 청주 1.2도, 대전 1.9도, 전주 3.2도, 광주 2.7도, 제주 9.2도, 대구 -0.6도, 부산 3.8도, 울산 1.7도, 창원 2.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6~12도로 예보됐다.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겠다.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부터는 차차 흐려지겠다.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