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5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계엄과 관련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계엄사령관을 맡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에 대해 출석을 요구했다.
특별수사단은 10일 이같이 밝혔다. 박 총장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검찰 특별수사본부에 출석해 8시간가량 조사를 받아 경찰 특별수사단에 출석할지는 불확실하다.
특별수사단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에 대해서도 출석을 요구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