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버스, 국민의힘 지역구 사무실로 달린다

김지환 기자
노동당이 지난 6일 서울 도봉구에 있는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 사무실을 찾아 탄핵소추안 표결 동참을 촉구하고 있다. 언론노조 제공

노동당이 지난 6일 서울 도봉구에 있는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 사무실을 찾아 탄핵소추안 표결 동참을 촉구하고 있다. 언론노조 제공

언론노조·민주노총 서울본부가 국민의힘 의원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동참 촉구를 위한 탄핵버스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탄핵버스는 탄핵소추안 표결 하루 전인 1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열리는 출정식 뒤 출발한다. 탄핵버스는 조정훈·권영세·나경원·배현진·김재섭 의원 사무실을 각각 방문한다.

앞서 언론노조는 지난 6일 김재섭·조정훈·배현진 의원 지역구 사무실을 찾아 탄핵소추안 표결 동참을 촉구했다. 배현진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번 주 표결에 참여한다”고 적었다.

언론노조는 전날 긴급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오는 14일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범언론인 시국선언을 발표하기로 했다.

언론노조 KBS본부는 박장범 신임 사장이 취임한 이날 박 사장 사퇴를 요구하는 파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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