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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 210명 ‘내란 상설특검 수사요구안’ 본회의 통과…박정하·서범수 등 국민의힘도 ‘다수’

박용하 기자    탁지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대표, 박찬대 원내대표를 비롯한 소속의원들이 지난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투표불성립이 선언된 후 로텐더홀 계단에서 ‘윤석열 탄핵’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한수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대표, 박찬대 원내대표를 비롯한 소속의원들이 지난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투표불성립이 선언된 후 로텐더홀 계단에서 ‘윤석열 탄핵’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한수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혐의에 대한 상설특검 수사요구안이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야당 단독으로 의결된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수사요구안(상설특검 수사요구안)’을 재석 287인 중 찬성 210인, 반대 63인, 기권 13인으로 의결했다

국민의힘에서도 다수가 수사요구안에 동의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박정하 당대표 비서실장, 서범수 사무총장, 진종오 최고위원,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 한지아 수석대변인 등 주요 당직자들도 찬성표를 던졌다.

이번 수사요구안엔 윤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 등의 내란 혐의에 대한 특검 수사를 요청하는 내용이 담겼다. 전날 야당 주도로 이뤄진 법사위 소위원회 심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등도 수사 대상에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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