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정부 대변인 유인촌 “치안 장관 모두 공석 땐 일상 위험 ····다수 의석 야당, 자제 보여달라”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닫기

보기 설정

닫기

글자 크기

컬러 모드

컬러 모드

닫기

본문 요약

닫기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닫기

정부 대변인 유인촌 “치안 장관 모두 공석 땐 일상 위험 ····다수 의석 야당, 자제 보여달라”

입력 2024.12.10 18:46

유인촌 정부 대변인 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부대변인 자격으로 ‘국민께 드리는 당부 말씀’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인촌 정부 대변인 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부대변인 자격으로 ‘국민께 드리는 당부 말씀’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인촌 정부 대변인 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0일 국회가 보고한 박성재 법무부장관과 조지호 경찰청장 탄핵안에 대해 “치안을 책임지는 장관들이 모두 공석이 되면 국민들의 일상에 큰 위험이 닥칠 수 있다”며 야당의 자제를 촉구했다.

유 장관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부 대변인 자격으로 발표한 ‘국민께 드리는 말씀’에서 이같이 밝혔다.

유 장관은 “지금 대한민국은 과거에 없던 중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언제 어떤 순간에도 반드시, 헌법과 법률에 따라 정상적으로 작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장관·조 청장 탄핵은 “앞서 사임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까지 포함해 대한민국의 치안과 법무 행정을 책임지는 장관들이 모두 공석이 되게 하는 조치”라며 “국민들의 일상에 큰 위험이 닥칠 수 있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안정적인 국정 운영이 어려워지는 상황만은 반드시 막아야 한·미, 한·미·일 그리고 많은 우방국과 신뢰를 유지할 수 있다”며 “그래야만 우리 경제와 민생이 위기를 견뎌낼 수 있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야당에 간곡히 호소한다. 위기의 시대, 국민을 구하는 것은 차분한 법치”라며 “정부가 안정적인 국정 운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수 의석을 보유한 정당의 지혜와 자제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AD
  • AD
  • AD
닫기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