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 쌀쌀…강원·경북엔 눈이나 비도

최서은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으로 내려간 3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방한복과 모자를 착용한 어린이가 보호자 품에 안겨 있다. 정효진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으로 내려간 3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방한복과 모자를 착용한 어린이가 보호자 품에 안겨 있다. 정효진 기자

수요일인 11일 아침 기온이 낮아 쌀쌀하겠고, 강원과 경북 등 일부 지역에서는 비나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낮아 춥겠다”며 “오후부터 강원동해안·산지와 경북동해안·북동산지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 있겠고,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많은 눈이 쌓이는 곳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산지, 울릉도·독도 5∼20㎜,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 5∼10㎜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 5∼10㎝, 강원 북부 동해안·경북 북동 산지 1㎝ 내외다.

전국 주요 지역의 오전 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3도, 수원 0.2도, 춘천 -3.5도, 강릉 4.2도, 청주 0.6도, 대전 0.1도, 전주 0.6도, 광주 3.3도, 제주 8.7도, 대구 0.8도, 부산 4.3도, 울산 3.1도, 창원 4.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6∼1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다. 다만 수도권·세종·충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다.

기상청은 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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