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비상계엄 사태에도 서울은 안전해…관광객 환대 이벤트 준비”

송진식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열린 서울시 비상경제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열린 서울시 비상경제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오세훈 시장은 11일 “12·3 비상계엄으로 인한 관광업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관광진흥기금 긴급지원계정을 활용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관광업계 관계자들과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일부 외국인 관광객들은 서울 방문을 취소하거나 일정을 단축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연말연시를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던 관광업계는 다시 한 번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피해가 극심한 업체가 생기지 않도록 대비하겠다”며 “숙련된 관광 인력의 이탈을 막기 위해 서울 관광업계 특화 고용지원센터의 기능을 확대하겠다”고도 했다.

오 시장은 “서울은 안전하다는 걸 세계에 알리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서울의 안전한 여행 환경을 강조하는 홍보 영상을 제작해 해외에 송출하고, 주요 여행사와 협력해 서울의 관광 자원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관광객들을 위한 따뜻한 환대 이벤트를 준비하겠다”며 “관광객들이 즐겁고 행복한 경험을 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서울 곳곳의 정보를 제공하고,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의 다채로운 행사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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