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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 정몽규 4선 도전 승인

입력 2024.12.11 18:23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지난 10월 1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KFA 임원회의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조태형 기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지난 10월 1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KFA 임원회의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조태형 기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62)의 4선 연임 도전 길이 열렸다.

체육계의 한 관계자는 11일 서울시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정 회장의 4선 연임 도전 신청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이날 비공개 전체 회의에서 정 회장의 국제기구 임원 진출 여부, 재정기여, 단체 운영 건전성, 이사회 참석률, 포상 여부 등이 평가했다. 정 회장은 기준 점수인 60점(100점 만점)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AFC 집행위원 당선이 이번 심의에 영향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정 회장은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서 허정무 전 대전 하나시티즌 이사장, 신문선 전 성남FC 대표이사와 선거전을 벌일 자격을 얻었다. 이번 선거는 내년 1월 8일 열린다. 새 회장 임기는 내년 1월 22일 정기총회부터 4년이다.

대한축구협회 선거가 경선으로 진행되는 것은 2013년 이후 처음이다. 당시 첫 도전이었던 정 회장은 2차 투표까지 가는 치열한 경쟁 속에 당선됐지만, 재선은 단독 출마해 만장일치(98명 전원)로 당선됐다. 3선은 단독 출마에 따른 무투표 당선이었다.

정 회장은 이번 선거를 통해 축구인들에게 재신임을 묻게 된다. 정 회장은 아시안컵 결승 진출 실패 뒤 행정의 불투명과 무능력으로 질타를 받았다. 4선 도전이 유력한 상황에서도 “모든 걸 고려해 심사숙고해서 결정하겠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던 정 회장은 지난 11월 29일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4선 출마 의지를 구체적으로 밝혔고 이날 스포츠공정위원회 심사 절차를 밟았다. 정 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축구인들에게 한국 축구의 유산을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할 것으로 보인다.

천안시 입장면에 건립하고 있는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는 총 12면의 축구장과 체육관, 숙소, 사무 공간, 축구 박물관 등이 들어서는 대사업이다. 천안시의 지원과는 별개로 협회가 쏟아부은 사업비만 1549억원(지난 8월 국회 제출 자료 기준)에 달한다. 협회는 615억원의 마이너스 통장까지 개설했다.

정 회장은 자신이 이어가지 않으면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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