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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1월 소비자물가 전년 대비 2.7% 상승···예상치 부합

입력 : 2024.12.11 22:47 수정 : 2024.12.11 23:08

김희진 기자

뉴욕 브루클린의 한 슈퍼마켓. AFP연합뉴스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했다.

11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11월 CPI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7% 올랐다고 밝혔다. 전월과 비교하면 0.3% 올랐다. 이는 모두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한 수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고용시장이 호조를 띠며 지출이 증가했다”며 “미국 대선 이후 소비자들은 더 낙관적으로 변했다”고 배경을 분석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3%, 전월 대비 0.3%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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