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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뛰자 수입 물가 2개월 연속 오름세

입력 2024.12.13 07:54

수정 2024.12.1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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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대형마트 모습. 연합뉴스

서울의 한 대형마트 모습. 연합뉴스

지난달 국제 유가 하락에도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서 국내 수입 제품의 전반적 가격 수준(원화 환산 기준)이 1.1% 높아졌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11월 기준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20년 수준 100)는 139.03으로, 10월(137.55)보다 1.1% 올랐다. 수입물가지수는 지난 10월(2.1%)에 이어 두 달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한 달 사이 농림수산품(2.6%), 1차금속제품(1.9%), 석탄·석유제품(1.7%) 등이 올랐다. 세부 품목에서는 커피(6.4%), 프로판가스(4.0%), 알루미늄정련품(4.0%), 2차전지(3.9%) 등이 상승을 주도했다.

이문희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국제유가가 하락했지만 원달러 환율 상승 영향으로 수입 물가가 올랐다”고 말했다. 실제 두바이 유가(월평균·배럴당)는 10월 74.94달러에서 72.61달러로 3.1% 하락했지만 원달러 환율은 지난 10월 평균 1361.00원에서 11월 1393.38원으로 2.4% 뛰었다.

이 팀장은 이달 수입 물가 전망 관련 질문에 “12월 들어 국제유가가 소폭 하락했지만, 환율이 상승해 상·하방 요인이 혼재돼있는 상황”이라며 “국내외 여건 불확실성도 큰 상황이라 전망이 어렵다”고 답했다.

11월 수출물가지수(원화 기준)도 전월(128.54)보다 1.6% 높은 130.59로 집계됐다. 역시 2개월 연속 오름세다.

주로 석탄·석유제품(2.6%), 화학제품(1.3%) 등이 수출 물가를 끌어올렸다. 세부 품목 가운데 경유(4.4%), 폴리프로필렌수지(3.0%), 알루미늄판(4.5%) 등의 가격이 올랐다.

이 팀장은 “원달러 환율이 오른 가운데 석탄·석유제품 등을 위주로 수출 가격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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