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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윤 대통령, 지지율 11%로 추락…“내란이다” 71%

입력 2024.12.13 10:31

수정 2024.12.1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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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찬성 75%…부정평가 요인 1위 ‘비상계엄’

국민의힘 24% 역대 최저치, 민주 40% 최고치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국민 담화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국민 담화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인 11%로 추락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 여파다. 비상계엄이 “내란”이라는 응답은 71%, 윤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한다는 답변은 75%였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 전국 만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3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11%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주보다 5%포인트(p) 떨어진 수치다.

직무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전주보다 10%p 높아진 85%였다.

모든 지역, 모든 연령대에서 부정 평가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잘못하고 있다’고 답한 사람은 53%, ‘잘하고 있다’는 38%였다.

한국갤럽 제공

한국갤럽 제공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비상계엄 사태’를 꼽은 사람이 49%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경제/민생/물가’가 8%로 2위였다. 직무 수행 긍정 평가 요인으로는 ‘외교’(22%), ‘비상계엄 선포’(10%)가 상위권에 올랐다.

윤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75%, “반대한다”는 21%였다. 비상계엄 사태는 “내란이다”라고 답한 답변은 71%, “내란이 아니다”는 답변은 23%였다.

윤 대통령의 조기 퇴진을 전제로 한덕수 국무총리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협의해 국정을 운영하는 방안에는 “찬성한다”가 23%, “반대한다”는 68%였다. 갤럽은 “이 방안이 호응을 얻지 못한 이유는 첫째로 대통령 직무가 즉각 정지되는 탄핵 찬성자가 많고, 둘째로 대통령이 촉발한 비상계엄 사태를 중범죄인 내란으로 보는 시각이 팽배하며, 셋째로 제안자이자 운영 주체인 국무총리와 여당 대표에 대한 신뢰 수준이 낮은 점을 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국민의힘 지지율은 역대 최저치, 더불어민주당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 조사보다 3%p 떨어진 24%였다. 민주당은 3%p 오른 40%로 집계됐다. 양당 격차는 16%로 벌어졌다. 조국혁신당은 8%, 개혁신당 4%, 무당층은 23%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5.8%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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