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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비례의원직 승계자는 백선희···선관위 신속 결정, 탄핵안 표결 참석 가능

입력 2024.12.13 11:05

수정 2024.12.1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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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의원, 조국혁신당 비례 13번

복지전문가·전 서울신학대 교수

‘입시 비리·감찰 무마’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이 확정된 조국 당시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12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입장을 밝힌 뒤 동료 의원들과 포옹하며 인사하고 있다. 성동훈 기자

‘입시 비리·감찰 무마’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이 확정된 조국 당시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12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입장을 밝힌 뒤 동료 의원들과 포옹하며 인사하고 있다. 성동훈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3일 전날 징역형 확정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조국 전 조국혁신당 의원의 비례대표 승계자로 백선희 조국혁신당 의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비례대표 승계 절차가 완료되지 않아 오는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여할 의원이 1명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는 해소됐다. 백 의원은 “동료 국회의원들과 반드시 탄핵소추안을 통과시키겠다”고 말했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국회의장이 전날 조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에 다른 궐원을 통보해 옴에 따라 비례대표국회의원 후보자 명부 추천 순위 13번 백선희를 승계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비례대표 궐원 발생 시 선관위가 궐원 통지를 받은 이후 10일 이내에 의석 승계자를 결정해야 한다.

백 의원의 경우 더 늦어지면 오는 14일 탄핵안 표결에 참여할 의원 수가 1명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만 하루만에 승계 절차를 마무리한 것으로 보인다. 조 전 대표도 전날 “법원에서 국회로, 선관위로 이어지는 비례대표직 승계 절차가 빨리 이뤄지도록 해달라고 요청해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백 의원은 이날부터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백 의원은 서울신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한 복지 전문가로 당 복지국가특별위원장을 맡아왔다.

백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의원 선거’를 하고 동료 의원들에 인사말을 건넸다. 그는 “지금 정치의 사명은 탄핵이다. 그리고 탄핵 이후에 새로운 대한민국을 준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 의원은 이어 “그 출발선에 함께 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받아들인다”며 “추운 겨울을 뚫고 촛불을 든 모든 국민의 열망을 담아 동료 국회의원들과 반드시 탄핵소추안을 통과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조국 전 의원의 국민을 향한 뜨거움과 민주주의를 향한 간절함까지 승계하겠다”며 “조 전 의원과 조국혁신당 국회의원, 그리고 국민 여러분이 성취한 혁신당의 진전을 절실히 이어가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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