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전 갈등’ 지인 살해 뒤 교회 주차장에 시신 유기한 50대 긴급체포

고귀한 기자
경찰 마크. 경향신문 자료사진

경찰 마크. 경향신문 자료사진

금전 문제로 갈등을 겪던 지인을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고흥경찰서는 13일 살인·시체유기 혐의로 A씨(59)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9시45분에서 12일 오전 4시 50분 사이 고흥군 한 도로에 정차된 차량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B씨(50대)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이후 차량을 인근에 있는 교회 주차장으로 옮긴 뒤 그대로 달아났다.

경찰은 B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과 탐문 수사 등을 통해 이날 오전 3시쯤 보성군 벌교읍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B씨와 금전 문제로 다투다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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