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해 일몰. 공항철도 제공
인천공항~서울역을 운행하는 공항철도가 서해 일몰을 즐길 수 있는 노을열차를 운행한다.
공항철도는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직통열차를 타고 서해 일몰을 볼 수 있는 ‘노을이 물드는 공항철도’를 운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기간 서울역에서 오후 4시 50분에 출발하는 직통열차를 타면 청라국제도시역과 영종역 사이에 있는 영종대교를 지나는 7분 동안 열차 안에서 기관사의 감성방송을 들으며, 노을이 물든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공항철도는 이와 함께 서울역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크리스마스 행사가 진행된다.
서울역 서부광장(15번 출구)에서는 이날부터 25일까지 ‘메리 AREX-mas 페스티벌’이 열린다. 크리스마스트리와 루돌프 포토존, 밴드 공연, 다양한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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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는 18일부터 25일까지 ‘메리 크리스마스 with 오리온’ 행사가 진행된다. 포토존 인증샷 남기기, 딱지치기 이벤트 등에 참가하면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박대수 공항철도 사장은 “공항철도 열차 운행 중에 만나는 서해의 해넘이와 함께 행복하고 따뜻한 경험을 선사해드리고자 다양한 연말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