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광장 평년보다 추워요···방한용품 챙겨야

이홍근 기자
시민들이 지난 9일 밤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문화제를 열고 있다. 집회는 주말인 지난 7일 대통령 탄핵소추안 투표 불성립 이후 평일에도 이어지고 있다. 김창길 기자

시민들이 지난 9일 밤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문화제를 열고 있다. 집회는 주말인 지난 7일 대통령 탄핵소추안 투표 불성립 이후 평일에도 이어지고 있다. 김창길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가 예정된 토요일은 기온이 낮고 바람이 불어 매우 춥겠다. 현장에 나갈 시민들은 추위에 단단히 대비하는 것이 좋겠다.

13일 기상청은 오는 14일 아침 최저기온이 –9~1도, 낮 최고기온은 2~8도가 되겠다고 예보했다. 평년(최저 –9~2도, 최고 2~5도)보다 추운 날씨다.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8도~4도, 낮 최고기온은 3~10도다.

기상청은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부터 15일까지 충남 서해안과 전라 해안, 제주도,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등지에 바람이 순간풍속 55㎞/h(15㎧)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15일에는 충청과 전라권,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충남 내륙과 충북, 전북 1~5㎝, 전남 동부 내륙과 제주도 산지 1㎝ 내외다. 충남, 충북, 광주, 전남, 전북, 제주도엔 5㎜ 정도의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영하권의 날씨로 내린 눈과 비가 얼어붙으면서 빙판길 또는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알렸다. 또 미세한 기온 차이로 같은 시·군·구 내에서도 강수 형태가 달라지고 적설량의 차이가 있겠다고 설명했다.

14일 새벽부터 동해 남부 먼바다와 남해 동부 먼바다에 차차 바람이 25~60㎞/h(7~16㎧)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16일엔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춥겠다. 17일엔 충남권과 전라권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20일부터 21일까지 제주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 기간 아침 기온은 –9~2도, 낮 기온은 0~11도로 평년 수준을 유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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