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심서 레미콘차량 5중 충돌 사고…6명 부상

권기정 기자
13일 오전 10시25분쯤 부산 부곡동에서 반죽콘크리트차가 5중 충돌 사고를 내 6명이 다쳤다. 부산경찰청 제공

13일 오전 10시25분쯤 부산 부곡동에서 반죽콘크리트차가 5중 충돌 사고를 내 6명이 다쳤다. 부산경찰청 제공

13일 오전 10시25분쯤 부산 금정구 부곡동 아파트 신축공사장 부근에 반죽콘크리트 차량이 승합차와 충돌했다.

사고 후 반죽콘크리트차량은 내리막길을 달려 중앙대로를 주행하던 SUV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어 중앙선을 넘어 또 다른 SUV차량과 화물차 2대를 연이어 충돌했다.

반죽콘크리트차량은 화물차 측면을 들이받은 상태에서 인도로 돌진한 뒤 멈췄다.

또 사고 현장을 달리던 승용차 1대가 사고가 난 화물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이어졌다.

이 사고로 6명이 상처를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운전자 가운데 음주운전을 한 이들은 없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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