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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서머타임 폐지 주장···미국 내 존폐 논란 재점화

입력 2024.12.14 08:24

“서머타임, 국가적으로 불편하고 비용 커”

에너지 절약 및 경제 활동 촉진 위한 제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3일(현지시간) 일광절약시간제(서머타임)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공화당은 서머타임을 폐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머타임은 소수이지만 강력한 지지층을 가지고 있지만, 그렇다고 유지되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 이유로 “서머타임은 불편하고 국가적으로도 비용이 많이 든다”고 지적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2기 정부에서 신설되는 정부효율부도 서머타임을 없애려고 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서머타임은 낮이 길어지는 여름철에 표준시를 한 시간 앞당기는 제도다. 이 제도는 낮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경제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미국에서는 애리조나와 하와이주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매년 3월과 11월에 시간을 조정해야 하는 번거로움, 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 수면 변화로 인한 건강 문제 등이 제기되며 존폐를 둘러싼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의회에서는 서머타임을 영구화하려는 법안이 여러 차례 발의되었지만, 실제로 통과된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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