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이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 참석자들을 위해 서울 여의도 한 빵집에서 이날 구운 빵을 전부 구매했다.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근처의 한 빵집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 구운 모든 빵을 박찬욱 감독님이 전부 구매하셨다. 여의도 집회 오신 시민들에게 나눠주신다”는 글을 올렸다.
이날 탄핵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의 SNS에는 ‘윤석열과 헤어질 결심’ 이라고 적힌 한국영화감독조합(DGK) 스티커가 붙은 빵을 인증하는 사진들이 올라왔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의 제목을 패러디한 문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