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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끝이 아니라 대한민국 새 판짜기 시작”

입력 2024.12.14 17:48

수정 2024.12.1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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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왼쪽)와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조국혁신당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왼쪽)와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조국혁신당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14일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 “끝이 아니라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새 판짜기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국민과 국회가 과거로 돌아가는 역사의 수레바퀴를 바로잡았다. 소신 투표한 여당 의원들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지사는 “(비상계엄 해제로부터) 일주일이 안 돼 진상규명이 시작됐고 열흘이 안 돼 대통령을 탄핵으로 단죄했다”며 “세계 어느 나라에도 전례가 없는 놀라운 민주주의 저력과 회복력을 보여줬다. 참으로 위대한 국민”이라고 적었다.

김 전 지사는 “국회와 민주당 역할이 중요해졌다”고 밝혔다. 그는 “권력공백 상태다. 정치의 불확실성이 경제와 안보의 최대 걸림돌”이라며 “경제 민생은 물론 외교 안보 관련 현안을 여야를 떠나 대승적이고 주도적으로 챙겨주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김 전 지사는 “2016년 촛불혁명에 이어 2024년 촛불은 우리에게 더욱 엄중하게 대한민국의 재설계라는 과제를 무겁게 던져주고 있다”며 “이제는 대한민국의 새 판짜기를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SNS에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에서 주권자인 국민에게 맞설 수 있는 권력은 없다”며 “이제 정치를 정상화하고 국정을 수습해야 한다”고 적었다. 김 전 총리는 “정치가 역할을 해야 할 시간”이라며 “국회의장 중심으로 여야정 협의체를 구성하고 국민 앞에 수습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했다.

이낙연 전 새로운미래 대표도 SNS에 “싸움은 끝난 것이 아니다”라며 “미친 비상계엄 선포 이후 더 어려워진 민생을 회복하고, 헝클어진 국가체계를 바로잡는 일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윤석열 이후에 어떤 대한민국을 만들 것인지가 더욱 본질적인 숙제”라며 “이런 수치와 불행을 겪고도 국가의 틀을 바꾸지 못한다면 우리에게 무슨 희망이 있겠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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