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면적 2만2253㎡·건축면적 4400㎡ 규모 건립

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 한남대 제공
한남대에 도시첨단산업단지 모델인 캠퍼스혁신파크가 설립됐다.
한남대는 16일 ‘캠퍼스혁신파크 산학연혁신허브동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혁신파크 핵심인 산학연혁신 허브동은 A동 7층과 B동 4층으로 연면적 2만2253㎡, 건축면적 4400㎡ 규모로 건립됐다. 예비창업자들의 공동 입주 공간과 88실의 기업입주공간, 10실의 상가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기업지원 및 공용공간으로는 메이커 스페이스와 미디어룸, 세미나실, 회의실, 도서관 등이 들어서며 건물 주변에는 공원과 커뮤니티 공간 등이 조성됐다.
기업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근무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각층의 높이가 4.2m 이상 규모로 구축됐으며 다채로운 휴게 시설도 들어서 있다.
입주 가능 업종은 바이오 화학 분야를 비롯해 ICT, 기계·금속, 지식 서비스 분야 등이다. 오는 30일까지 입주 신청을 받아 오는 2025년부터 본격 기업 입주가 추진될 예정이다.
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는 오는 2025년 1월 대덕 연구개발 특구 최종 편입을 앞두고 있다. 대덕 특구로 편입되면 법인세 3년간 100%, 이후 2년간 50% 감면 혜택과 재산세 최대 7년간 100%, 이후 3년간 50% 감면, 취득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캠퍼스혁신파크 사업은 대학의 유휴공간을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 사회 많이 본 기사
혁신파크 건립사업엔 모두 502억4300만 원이 투입됐다.
이승철 한남대 총장은 “대학 내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으로 지역발전과 산업 혁신의 선도모델을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