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0주년 경향신문

외신도 주목한 ‘시민의 승리’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X

  • 이메일

보기 설정

글자 크기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본문 요약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외신도 주목한 ‘시민의 승리’

입력 2024.12.15 21:14

수정 2024.12.15 21:17

펼치기/접기

WP “젊은 세대, 미래 희망”

한덕수 대행 리더십에 우려

윤석열 ‘권위주의’ 비판도

일본서도 화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소식을 1면 머리기사로 보도한 15일자 일본의 조간신문.  연합뉴스

일본서도 화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소식을 1면 머리기사로 보도한 15일자 일본의 조간신문. 연합뉴스

외신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자 ‘민주주의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탄핵안 가결 후에도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한 윤 대통령을 향해서는 임기 내내 권위주의적 태도를 숨기지 않았던 인물이 끝내 정치적 몰락을 자초했다는 비판도 나왔다.

뉴욕타임스는 14일(현지시간) “비상계엄 선포로 민주주의를 혼란에 빠뜨린 대통령을 향한 국민들의 분노가 폭발한 결과 탄핵안이 가결됐다”며 시민들로 가득 찬 거리가 순식간에 축제 분위기로 바뀌었다고 보도했다.

독일 주간 디차이트는 탄핵안 통과가 “위대한 민주주의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젊은 세대가 기성세대와 어우러져 국회의 탄핵안 가결을 이끌어낸 점에 주목했다. WP는 이런 분위기가 “주목할 만하고 고무적”이며 “민주주의의 미래에 대한 희망적인 신호”라는 조앤 조 미국 웨슬리언대학 동아시아학 교수의 분석을 전했다.

“정치적 혼란과 불확실성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외신들은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과 차기 대선 등 남은 절차를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대통령 탄핵안이 최근 8년 사이 두 번 국회에서 통과된 만큼 5년 단임 대통령제를 바꾸는 등 근본적인 정치 개혁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는 점도 전했다.

외신들은 한덕수 국무총리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 대한 우려도 짚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한 권한대행 역시 12·3 비상계엄 사태 수사의 피의자인 만큼 “리더십 공백 위험이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WP는 이러한 권력 공백이 북한의 러시아 파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등과 맞물린다는 점이 더욱 우려를 키운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사태를 끝내 사과하지 않은 점에 대한 비판도 나왔다. 특히 그가 “비상계엄을 선포할 때만큼 비장한 표정으로” 지난 12일 대국민 담화에 등장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외치자 일부 여당 의원들도 등을 돌렸고, 탄핵 표결이 불성립된 지난 7일과 달리 탄핵안이 가결됐다고 디차이트는 평가했다.

가디언도 분석 기사를 보도하며 이러한 윤 대통령의 “고집스러움”이 정치적 몰락을 자초했다면서 “비상계엄 사태는 치명적인 오판이 아니라, 임기 내내 계속된 정치적 위기의 정점”이었다고 평가했다.

가디언은 “윤 대통령의 부족한 정치 경력은 점차 체계적인 민주주의의 퇴보로 이어지기 시작했다”며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관련한 국정농단 수사를 주도했던 그가 파면될 위기에 처하면서 운명이 뒤바뀌었다고 전했다.

  • AD
  • AD
  • AD
뉴스레터 구독
닫기

전체 동의는 선택 항목에 대한 동의를 포함하고 있으며, 선택 항목에 대해 동의를 거부해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보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뉴스레터 구독
닫기

닫기
닫기

뉴스레터 구독이 완료되었습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닫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닫기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
닫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닫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