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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뒷좌석까지 실시간 모니터링···LG이노텍 ‘인캐빈 카메라 모듈’ 개발

입력 2024.12.17 10:08

수정 2024.12.1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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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직원이 ‘고성능 인캐빈 카메라 모듈’을 선보이고 있다. LG이노텍 제공

LG이노텍 직원이 ‘고성능 인캐빈 카메라 모듈’을 선보이고 있다. LG이노텍 제공

LG이노텍은 500만화소급 적·녹·청(RGB)-적외선(IR) 겸용 센서를 장착한 ‘차량용 RGB-IR 고성능 인캐빈(실내용) 카메라 모듈’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고성능 인캐빈 카메라 모듈은 차량 실내에 탑재되는 부품이다. 룸미러, 보조석 상단 등 다양한 위치에 장착할 수 있다. 졸음운전, 전방주시 등 운전자의 상태를 감지하거나 보조석 및 2열 탑승자의 안전벨트 착용 여부를 확인하는 등 차량 내부 인원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그동안 시장에 나온 인캐빈 카메라는 DMS(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OMS(탑승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 특정 기능에 한정된 제품 위주였다. 다양한 기능을 구현하려면 여러 대의 카메라를 설치해야 했다.

LG이노텍이 개발한 인캐빈 카메라 모듈은 한 대의 카메라로 여러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고화소 RGB-IR 겸용 센서로 적·녹·청의 가시광선은 물론 적외선 파장도 감지한다. 기존 대비 5배가량 높은 500만화소로 보다 정확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자체 광각 기술을 적용해 수평시야각을 기존보다 2배 이상 확대한 143도까지 지원하며 모니터링 범위를 넓혔다. 다양한 위치에서 차량 내부의 2열 좌석까지 놓치지 않고 볼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초음파 출력으로 칩과 기판을 붙이는 기술인 ‘웨지 본딩’ 공법으로 제품 크기를 기존 대비 15% 줄였다.

LG이노텍은 내년 1월 초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서 이번에 개발한 인캐빈 카메라 모듈을 비롯한 최신 혁신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카메라 모듈, 라이다 등 차량 센싱 솔루션 사업은 차량 통신, 조명과 함께 LG이노텍 자율주행 부품 사업의 핵심 축”이라며 “2030년까지 차량 센싱 솔루션 사업 규모를 2조원 이상으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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