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산 벌꿀, 통합브랜드 ‘한밭천연벌꿀’로 만난다

이종섭 기자
대전 양봉산물 통합브랜드 ‘한밭천연벌꿀’ 포장재 디자인. 대전시 제공

대전 양봉산물 통합브랜드 ‘한밭천연벌꿀’ 포장재 디자인.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벌꿀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양봉산물의 통합브랜드를 개발했다.

대전시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양봉산물 통합브랜드를 ‘한밭천연벌꿀’로 확정하고, 포장재 패키지 디자인 2종을 제작해 양봉농가에 보급했다고 17일 밝혔다.

한밭천연벌꿀 브랜드와 디자인은 디자인 전문업체가 개발하고, 농업기술센터와 대전디자인진흥원, 양봉연구회 등이 함께 논의해 확정했다. 확정된 디자인은 느림과 공생의 가치를 담은 천연벌꿀을 모티브로 삼아 꽃과 벌을 재해석한 하나의 심볼로 패턴화한 것이라고 농업기술센터는 설명했다.

한밭천연벌꿀 브랜드는 대전에 주소를 둔 양봉농가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벌꿀과 화분, 봉독 등 양봉을 통해 생산되는 다양한 제품에 활용 가능하다. 대전시는 통합브랜드가 이들 제품의 가치 증진과 판매, 인지도 향상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시 농업기술센터는 통합브랜드 지원 사업 외에도 농가교육과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양봉장 안전 관리, 온라인 쇼핑몰을 활용한 판로 다변화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양봉산업을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효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양봉산물 통합브랜드 개발과 포장 패키지 지원으로 지역 양봉농가의 판로가 확대되고 다양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대전 근교의 청정 자연과 농가의 정성이 담긴 벌꿀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맛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Today`s HOT
케이프타운 대학생들의 시위 회담 위해 인도를 방문한 카타르 국왕 미국 프로야구 마이애미 말린스 팀의 훈련 과나바라 만 해변 환경오염으로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합치다.
리알토 다리 아래에서 모두가 즐기는 카니발 폭풍과 홍수로 피해를 입은 미국, 이를 극복하려는 모습
꽃 피운 계절이 온 스페인의 여유로운 일상 평년보다 낮은 기온 맞이한 미국 시카고의 모습
해변에서 여유를 만끽하는 프랑스 시민들 오스트리아의 한 마을에서 일어난 공격으로 현장은 추모의 분위기 혹독한 겨울 폭풍, 미국을 강타한 후의 상황 강풍과 많은 눈이 빚어낸 캐나다 비행기 추락 사고..
경향신문 회원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경향신문 회원이 되시면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퀴즈
    풀기
  • 뉴스플리
  • 기사
    응원하기
  • 인스피아
    전문읽기
  • 회원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