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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후폭풍 민생 경제 챙기자…김동연 “31개 시군 힘 합쳐야”

입력 2024.12.17 17:49

김동연 경기지사가 17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도·시군 합동 긴급 민생안정 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지사가 17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도·시군 합동 긴급 민생안정 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지사가 17일 경기도 31개 시군 단체장을 만나 “재난복구, 민생경제 재건, 안전한 일상 회복에 힘을 합치자”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도·시군 합동 긴급 민생안정 대책회의’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정계와 민생이 지금 흔들리고 있다. 탄핵안 가결로 불확실성은 일부 해소됐지만 무너진 경제를 재건하고 민생을 살리기 위해서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며 “경기도는 우선 시급한 과제 세 가지에 집중토록 하겠다. 첫 번째 재난복구, 두 번째 민생경제 재건, 세 번째 안전한 일상 회복”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 중심, 신속한 대응, 과감한 대응 이 세 가지 원칙하에서 차질 없이 하도록 하겠다”면서 “도의회와 협력해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지원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김 지사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너무 어렵다. 연말 특수 많이 기다리셨을 텐데 가혹한 비상 상황이 아닐 수 없다”면서 “도청을 비롯해서 공공에서부터 당초 계획했던 연말연시 축제와 행사들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시군에서 힘을 보태달라”고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지난 3일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직후부터 여러 차례 ‘민생 경제 회복’을 강조하고 있다. 비상계엄 다음날에는 해외 국가들의 불안감을 덜기 위해 각국 정상 등 2400여명에게 직접 서한을 보내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다.

김 지사의 서한에 페터르 반 데르 플리트 주한 네덜란드 대사는 “민주주의는 그 제도와 국민에 의해 유지되고 수호돼야 한다”면서 “대한민국에서 바로 이런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믿는다”고 답했다.

브루노 얀스 주한 벨기에 대사도 “벨기에를 포함한 국제사회는 지사님의 신속하고 투명한 상황 대응에 깊이 감사하고 있다”며 “현재의 위기도 역시 성공적으로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탄핵안이 가결된 직후에는 취재진과 만나 “무너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무너진 경제를 회복하는 첫날”이라며 “불확실성이 제거됐기 때문에 우리 어려워진 경제를 다시 일으키는 데 온 국민이 힘을 모으시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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