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0주년 경향신문

“입 좀 닥치라” 동료 위원에게 회의서 욕설한 김용원 인권위원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X

  • 이메일

보기 설정

글자 크기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본문 요약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입 좀 닥치라” 동료 위원에게 회의서 욕설한 김용원 인권위원

입력 2024.12.19 12:33

수정 2024.12.19 15:27

펼치기/접기
김용원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이 지난 10월31일 국회 운영위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사진 크게보기

김용원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이 지난 10월31일 국회 운영위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김용원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이 19일 인권위 회의에서 동료 위원에게 “입 좀 닥치라”고 막말을 했다. 김 위원은 자신에게 비판적인 시민단체와 언론을 향해서도 막말을 한 전력이 있다.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김 위원은 이날 열린 인권위 상임위원회 회의 중 남규선 상임위원에게 “닥치라” “현행범이다”라고 말했다.

김 위원의 막말은 남 위원이 인권위 조사관을 비하한 이충상 상임위원에 대해 문제를 제기할 때 나왔다. 남 위원은 회의가 비공개로 전환된 뒤 인권위 보상금 대상자를 추천한 조사관에 대해 이 위원이 ‘보상금 지급 심의 대상자와 유착관계에 있다’ ‘조사관 자체도 편향돼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인권위는 인권침해 차별 행위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거나 증거 자료를 발견해 제출한 사람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위원은 관련 업무를 한 조사관의 성향을 문제 삼으며 인신공격성 발언을 했고, 이 때문에 인권위 직원들이 위축됐던 것으로 전해진다.

남 위원이 이 문제를 지적하자 김 위원은 “입 좀 닥치세요”라고 말했고, 이 위원은 “닥치라는 표현은 좀 심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 위원이 발언을 이어가려고 하자 김 위원은 “현행범이다”라고 공격했고, 이 위원은 “공무집행방해”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김 위원과 이 위원이 폭언을 하는 장면은 인권위 직원들에게 약 12분간 생중계됐다.

남 위원은 상임위가 다시 공개로 전환되자 “상임위 도중 이충상·김용원 위원이 본 위원에 대해 ‘현행범이다’ ‘입을 닥치라’ 등 협박과 욕설 비슷한 막말을 하셨다”며 “인권교육이 정작 필요한 사람들이 인권위원들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 위원은 “안건과 관계없는 말씀을 또 꺼내서 주저리주저리 떠들면 어떡하냐”고 맞받아쳤다. 이 위원은 “객관적 진실을 말했다”고 했다. 이를 지켜보던 안창호 인권위원장은 “상대방 입장을 존중하는 발언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AD
  • AD
  • AD
뉴스레터 구독
닫기

전체 동의는 선택 항목에 대한 동의를 포함하고 있으며, 선택 항목에 대해 동의를 거부해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보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뉴스레터 구독
닫기

닫기
닫기

뉴스레터 구독이 완료되었습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닫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닫기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
닫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닫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