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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은 ‘화이트 동지’ 전국에 비나 눈···일요일 다시 한파

입력 2024.12.19 14:01

수정 2024.12.19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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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강원 고성군의 한 바닷가 갯바위에서 겨울 철새인 흰줄박이오리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강원 고성군의 한 바닷가 갯바위에서 겨울 철새인 흰줄박이오리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토요일이자 동짓날인 2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는 예보가 나왔다. 일요일인 22일에는 기온이 크게 낮아지면서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금요일인 20일 오후부터 서쪽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겠고, 절기상 동지(冬至)인 2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19일 예보했다.

비나 눈은 20일 오전 제주도부터 시작되겠고, 오후부터는 충남권, 밤부터는 인천·경기 남부 서해안과 전북에 내리기 시작하겠다. 21일은 서울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나 눈은 21일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전라 서해안은 21일 밤까지, 제주도는 22일 낮까지 비나 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특히 21일 새벽에서 낮 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짧은 시간 동안 시간당 1~3cm의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어 눈 피해 예방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 일부 지역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20∼21일 예상 적설은 제주산지 5∼15㎝, 강원 남부 내륙·강원 중부 산지·강원 남부 산지·전북 동부 3∼10㎝, 경기 남부·경기 동부·충북 북부 3∼8㎝ 등이다. 서울·인천·경기 북서부·서해5도·강원 중부 내륙·강원 북부 내륙·강원 북부 산지·충북 중부·충북 남부·대전·세종·충남·전북 서부·전남 내륙·경남 남서 내륙에는 1∼5㎝, 경북 내륙·경북 북동 산지·대구·경북 중남부 내륙·경남 중부 내륙·제주 중산간에는 1㎝ 안팎의 눈이 내려 쌓이겠다.

기상청은 21일 오후부터는 북서풍이 강하게 불면서 22일 강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1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4도에서 영상 4도 사이, 낮 최고기온이 영상 1∼9도로 평년기온보다 높겠지만 22일은 평년보다 기온이 낮아지겠다. 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은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지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22일 이후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다가 26일과 27일 사이 다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겨울철의 전형적인 ‘삼한사온’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당분간 대륙고기압의 주기적인 확장으로 인해 추위가 강약을 반복하는 경향을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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