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지난 7월 12일 제주 서귀포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 제공
류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회장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초청받았다.
한경협은 내년 1월20일(현지시간) 예정된 트럼프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을 받아 참석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받은 한국 경제인은 현재로선 류 회장이 유일하다. 류 회장은 방위산업 기업인 풍산그룹 회장이다.
류 회장은 영어에 능통하고 미 부시 대통령 가문과 가까워 미국통으로 통한다.
앞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지난 16~21일 트럼프 당선인 자택이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 머무르며, 당선인과 함께 식사를 겸해 약 10~15분간 환담을 했다.
정 회장은 지난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취임식 얘기는 특별하게 제가 연락받은 바 없다”며 “정부 사절단이 꾸려지는 대로 저한테 참여 요청이 오면 기꺼이 응할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