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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하루 수돗물 사용량 303.9ℓ···가격은 0.048원 올라

입력 2024.12.25 13:46

수정 2024.12.2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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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재생 플라스틱 페트병에 담긴 아리수. 서울시 제공

100% 재생 플라스틱 페트병에 담긴 아리수. 서울시 제공

지난해 한국인은 하루 평균 303.9ℓ의 수돗물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요금은 전년 대비 1ℓ당 0.048원 올랐다.

환경부는 2023년 상수도통계를 오는 27일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에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상수도통계는 한 해 지자체별 상수도 보급현황, 1인당 물 사용량, 수돗물 생산원가 및 수도요금 등 수도시설 및 운영관리 현황에 대한 통계다.

통계 조사 결과 지난해 급수인구는 5238만5000여명이다. 전국과 농어촌지역 상수도보급률은 각각 99.5%, 96.4%다. 2014년 보급률은 각각 98.6%, 91.5%로, 10년간 지속해서 상승 중이다.

전국으로 공급되는 수돗물의 총량은 67억9500만㎥이다. 이 중 수도요금을 징수하는 물의 총량인 ‘유수 수량’은 약 58억6200만㎥로 유수율은 86.3%로 조사됐다. 누수율은 9.9%로 전년과 같았다. 누수율은 2014년 11.1%, 2015년 10.9%, 2016년 10.6%, 2017년 10.5%로 떨어지다가 2018년 10.8%로 소폭 증가했고, 2019년부터 다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환경부는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의 효과로 누수율이 줄고 있고, 특히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이 준공된 16개 지자체의 2023년 평균 누수율은 2016년과 비교해 10.8%포인트 감소했다”면서 “연간 654억원을 절약하고 연간 7150t의 온실가스를 저감하는 효과와 맞먹는다”고 설명했다.

국민 1인당 하루 수돗물 사용량은 303.9ℓ로 전년(305.6ℓ)대비 소폭 감소했다. 전국 수돗물 평균 요금은 1ℓ당 0.796원으로 전년 대비 0.048원 증가했다. 특별시와 광역시 평균 요금은 1ℓ당 0.745원으로 대체로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반면 도(道) 지역의 평균 요금은 1ℓ당 0.833원으로 높은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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