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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애뜰광장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 설치

30일 인천애뜰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중앙)이 조문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30일 인천애뜰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중앙)이 조문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30일 인천시청 앞 애뜰광장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지난 29일 태국에서 이륙한 승객과 승무원 등 181명을 태운 제주항공 여객기는 전남 무안공항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활주로를 이탈, 무안공항 외벽과 충돌하면서 179명이 사망하고, 2명이 구조됐다.

희생자 중 인천지역 거주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시는 정부가 무안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내년 1월4일까지 애도기간을 운영함에 따라 시민과 함께 희생자를 추모할 수 있는 합동분향소를 마련한 것이다.

합동분향소는 이날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인천시는 합동분향소 운영과 함께 조기 계양, 희생자를 추모하는 현수막을 걸을 예정이다.

유 시장은 “이번 합동분향소 운영을 통해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유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를 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31일 예정된 송년제야 문화 축제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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