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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7명 “윤석열 탄핵 찬성”

입력 2024.12.31 20:09

수정 2024.12.3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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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메타보이스 신년 여론조사

10명 중 7명 “윤석열 탄핵 찬성”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계속되는 정국 혼란 속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민심은 뚜렷했다. 윤 대통령 탄핵과 그 심판을 맡을 헌법재판관 임명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과반을 차지했다. 헌법재판관 임명을 사실상 거부한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도 다수였다. 경향신문이 여론조사기관 메타보이스에 의뢰, 지난 28~29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31일 발표한 조사에서 응답자 69%는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탄핵 인용에 찬성했다. ‘매우 찬성한다’는 응답이 58%로 조사됐다. 탄핵 반대는 28%에 그쳤다. 중도층도 76%가 탄핵 인용을 지지했다. 윤 대통령 구속 수사 필요성에 공감한다는 응답은 66%로 나타났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45년 만에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선포 2시간30분 만에 국회 의결로 비상계엄은 해제됐지만 혼란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일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27일에는 한덕수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대통령 권한대행까지 탄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된 것은 유례없는 일이다.

한 총리 탄핵안 가결에 대해 응답자 55%가 잘한 일이라고 했다. 잘못한 일이라는 응답은 40%로 조사됐다. 한 총리 탄핵안 가결은 헌법재판관 임명 문제에서 비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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